안녕하세요 라그나로크입니다. 다음 글은 가나안 신화사에서 오랫동안 다루고 싶던 '바알과 야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동안 글 업로드가 없었던 이유는 작업 스케줄 분배 및 취업 준비등 현실적인 사정으로 준비해드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선 기다려주신 구독자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아시다시피 현재 무직인지라 알바 혹은 인턴으로...
1895년 청일전쟁에서 패배하며 해군이 사실상 사라진 이후에도 청나라는 해군을 재건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1907년엔 재정 상황이 개선되면서 순친왕 재풍에 의해 영, 미,독, 오 등 열강들에게서 새로운 군함을 도입하며 근대화 계획을 구상했다. 하지만 이 계획은 신해혁명으로 청나라가 멸망할 때까지 여러 요인으로 인해 흐지부지된다. 1913년 위안스카이의 북양군...
안녕하세요. 라그나로크입니다. 포스타입을 보니 마지막 역사글인 「성경속 과부의 헌금의 가치」가 작년 11월 4일에 업로드 된 이후로 쭉 역사-신화글의 업로드가 늦었습니다. 변명이지만 왜 그동안 글을 못올렸는지 이야기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가장 큰 이유입니다만 현생 이슈 때문입니다. 현재 저는 취업을 목표로 직업학원에 다니며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있느데...
https://mega.nz/folder/VOVCULzB#z6iFxX3ZpQtWkDBhzrUOFw 벽람 항로에 등장하는 주요 세력들의 문장을 클립 백터 이미지로 복사해서 대형 이미지로 공유합니다. 원본 파일들은 링크 들어가서 받으면 되며 6000px 정도의 png 이미지도 같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원본 파일은 clip 파일이기에 클립 스튜디오를 보유하신 분...
어느 날 예수께서는 부자들이 와서 헌금궤에 돈을 넣는 것을 보고 계셨는데 마침 가난한 과부 한 사람이 작은 동전 두 닢을 넣는 것을 보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나는 분명히 말한다. 이 가난한 과부는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은 돈을 넣었다. 저 사람들은 모두 넉넉한 데서 얼마씩을 예물로 바쳤지만 이 과부는 구차하면서도 가진 것을 전부 바친 것이다."루가의 ...
안녕하세요. 라그나로크입니다. 다음 화를 작성할 시간이 엄두가 안 나 현재 가나안 신화사를 기다리시는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현재 취업 준비 중인지라 글에 집중하지 못하는 점 많은 양해 부탁드리며 다음 화인 '바알과 야훼'를 비롯해 이집트의 문자에 얽힌 신화 또한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또한 앞으로 표기에 대하여 정리하고자...
그리스 로마 신화 말고도 국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서양의 신화는 흔히 북유럽 신화라 부르는 게르만 신화 그리고 켈트 신화를 꼽을 수 있다. 두 신화는 대중매체를 통해 높은 인지도를 얻었는데 이를 통해 신화의 원전을 접하게 되는 이들 또한 존재한다. 그런데 두 신화의 원전을 살펴본다면 의문이 들수도 있다. 흔히 신화 속에서 신들은 불멸성을 가진 불로불사의...
[BGM: 페르소나 시리즈 - 모든 이들 혼의 시(全ての人の魂の詩)] 3. 신성한 결혼과 성스러운 매춘부 바알이 풍양신의 속성을 갖게 된 것은 벼락과 폭풍의 신이란 속성 때문으로 여겨진다. 번개는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반드시 비구름과 함께 나타난다. 비는 농경사회에서 중요한 요소였는데 고대에는 비가 땅에 스며들어 흙을 적시며 대지를 풍요롭...
"이것이 우리를 이집트에서 구원해주신 하느님이다" 출애굽기에서 아론이 사람들의 부추김 끝에 금붙이를 모아 만들어낸 ‘금 송아지’ 우상을 가리키며 한 말이다. 출애굽기 32장의 이 일화는 이후 벌어질 바알 신앙과 유대교의 길고 긴 싸움의 서막이었다. 고대 중근동 세계에서 금 송아지는 이집트의 아피스(Apis) 혹은 가나안의 바알(Baal)을 상징하는 우상이었...
4. 블레셋이 가나안에 정착한 이유 그렇다면 블레셋인들이 크레타섬을 떠나 가나안에 정착한 이유는 뭘까? 이들이 크레타를 떠난 이유에 대한 가장 유력한 가설은 기원전 1,800년부터 서서히 시작된 후기 청동기 시대의 붕괴 혹은 ‘바다 민족의 침략’(Invasion of Sea People)이라 불리는 일련의 사건 때문으로 추정된다. 후기 청동기 시대의 붕괴는...
※ 국내엔 블레셋(개신교), 불레셋(공동번역), 필리스티아(가톨릭)으로 한국어 표기가 다양하기에 국내에 대중적으로 알려진 블레셋으로 표기를 통일했습니다 구약 성경에선 무려 창세기부터 꾸준히 언급되며 히브리인들과 갈등을 빚어온 민족이 등장한다. 그 이름은 블레셋. ‘다윗과 골리앗’이란 고유명사에 언급되는 골리앗의 조국이자 오늘날 팔레스타인(Palestine)...
한국은 종교인 중 기독교 인구가 개신교, 가톨릭을 포함해 전 인구의 31%나 되는 주류 종교이지만 정작 대부분 성경 속 역사적 맥락과 사건에 있어선 무지한 경우가 많다. 이는 한국의 인문학 경시 풍조와 국내 기독교의 근본주의계 교단이 인문학적 기반 없이 그저 믿음을 강조한 결과이기도 한데 그 탓에 한국에선 한국인이 "단"군, 즉 유대 13 지파 중 "단" ...
역사, 신화, 민속적인 것을 좋아하는 오타쿠입니다. ※ 관련 전공자가 아니기에 만약 오류가 있다면 그럼 여러분의 말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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